금산군, 노인 복지 예산 790억 원으로 확대

금산군, 노인 복지 예산 790억 원으로 확대

 

금산군은 지난해 725억 원에서 790억 원으로 노인 복지 예산을 65억 원 증액해 어르신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금산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6%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군은 기초 연금, 노인일자리,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기초 연금은 소득 하위 70%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2.6% 인상됐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최대 343510, 부부 가구는 월 5496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금산군, 노인 복지 예산 790억 원으로 확대

노인일자리 사업은 금산군청, 대한노인회, 금산시니어클럽 3개 기관이 주관하며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으로 세분화해 3개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한다.

취약계층 어르신 1432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도 강화된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로 461대의 IoT(사물인터넷) 장비를 설치해 가정 내 화재, 가스 누출, 어르신 동작 감지 등의 안전 확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금산군은 경로당 운영비로 개소당 월 45만 원(20평 기준)을 지원하고, 난방비로 연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남은 난방비를 운영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로 34000만 원을 지원하며, 목욕미용비, 무료경로식당 운영, 장수축하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