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강화

전국적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강화

 

옹진군은 지난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유행기준 초과로 인해 발령되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의심환자가 급증하며 외래환자 1,000명당 8.6명의 환자가 보고되었고,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발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옹진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권고했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옹진군 주민은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군은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예약제도를 개선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국적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강화

 [코리안투데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 김미희 기자

박혜란 옹진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추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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