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 더 알뜰하게…영등포구,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 원 할인 발행

명절 준비 더 알뜰하게…영등포구,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 원 할인 발행

 

영등포구가 명절을 맞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80억 원 상당으로 할인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할인은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12,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총 150만 원의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불되고,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도 보유 금액의 60% 이상 소비한 후에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명절 준비 더 알뜰하게…영등포구,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 원 할인 발행

 [코리안투데이] 영등포 사랑상품권으로 현장에서 결제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는 앱 회원가입과 결제 정보를 미리 준비하면 발행 당일에도 상품권을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시민들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받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등포 사랑상품권의 조기 발행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명절 특수를 통해 골목상권의 활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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