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에 앞장…안전한 아동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에 앞장…안전한 아동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영등포구는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청장 최호권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고 강조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등포구는 아동보호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총 3회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며, 550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유도원축제와 같은 대규모 지역 행사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에 앞장…안전한 아동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코리안투데이] 지난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민관합동 캠페인 활동 모습.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는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여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 공유 체계의 일환으로, 서울 남부 교육지원청 및 아동 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 다각적인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위험이 높은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고, 세밀한 현장 조사를 통해 학대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저소득층 아동의 생활환경 점검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아동학대 예방 사업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 사회의 감시 및 신고 기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전반에 아동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 동네 톡(talk) 파원’ 프로그램과 같은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아동 보호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노력이 안전한 아동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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