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륜중학교 학생들의 바자회 성금, 어린이집 원아들의 저금통 기부, 그리고 지역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지며 송파구의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륜중학교 학생들은 바자회를 열어 약 65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기부는 의미를 더하며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매년 겨울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영훈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아들과 함께 송파구청을 방문해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아들과 함께 기부를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송파구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모은 용돈을 저금통에 담아 전달했다. 관내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모은 성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송파힐링산악회는 송년회에서 모금한 기금 300만 원을 겨울나기 캠페인에 기부했으며, 문정동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홀빅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더불어 ㈜에스엠케이티앤아이와 한국방송진흥공사는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신발 200켤레를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덕수고등학교 총동문회는 300만 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단체와 기관들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내년 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캠페인 목표액은 21억 5천만 원이다.
송파구청 1층 로비에는 사랑의 온도탑과 함께 카드 기부가 가능한 단말기와 모금함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에도 모금함을 마련했다. 기부는 현금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주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이웃들이 희망을 얻고 있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주민들의 기부 참여와 관심 속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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