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 산업수도의 글로벌 도약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 산업수도의 글로벌 도약

 

울산광역시는 2025년을 맞아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은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의 안정화와 미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 산업수도의 글로벌 도약

 [코리안투데이] 울산광역시 시청 전경  © 현승민 기자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해보다 436억 원이 증가한 총 2,1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성장 기반 강화,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성장 에너지 산업 육성, 첨단 신산업 개발, 스마트 농업 활성화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19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합니다.

 

먼저, 지역 경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회의를 통한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합니다. 이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조선산업의 탈탄소화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혁신이 주요 전략으로 꼽힙니다.

 

울산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은 이미 전국 최초로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도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약 530억 원 규모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또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여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집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운영하고, 테크노산단에 첨단 이차전지 통합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 센터는 연구 및 실증 장비와 공동 연구 공간을 제공하며,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합니다. 또한, 울산시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친화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과 해양수산 분야도 지역 경제의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 환경을 혁신합니다. 동시에, 동구 일산항과 울주군 평동항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울산광역시는 올해를 지역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아,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울산이 보여줄 새로운 변화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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