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물가 상승과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물가 안정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 업소 활성화,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등을 포함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구청장은 이런 성과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코리안투데이] 착한가격 업소 앞에 붙어 있는 인증판. 사진=영등포구

 

특히, 영등포구는 68개의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하여, 이들 업소에 대해 재정 지원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상점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역 내 개인 서비스 요금 상승률을 제한하여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공공요금 동결 및 감면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비용 부담도 줄였다. 가격 표시제 점검과 물가 안정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정한 경제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노력들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상인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영등포구의 물가 안정 정책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물가 환경 속에서, 구민들의 생활 안정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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