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농장 텃밭 분양받을 도시농부 815팀 모집

용인특례시 시민농장 텃밭 분양받을 도시농부 815팀 모집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과 고매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815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시민농장 텃밭 분양받을 도시농부 815팀 모집

 [코리안투데이] 용인시민농장 전경 © 김나연 기자

 

시민농장 분양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일반분양 760팀과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 40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상자텃밭 15팀도 모집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index)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이행협약서를 작성하고 텃밭 분양료 3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분양된 텃밭에서는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경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작물을 가꾸며 도심 속 농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시민들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고,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을 관리하며 가족 간 화합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매년 시민농장을 통해 도시농부들을 모집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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