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1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에 참석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두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개항동 자생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주민 150여 명이 함께해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공갈빵 깨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2025년 중구의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진·출입로 조성, 월미도 내 주차장 조성, 공방 거리 조성 등 지역 발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들의 진행 상황과 해결된 사안에 대한 피드백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코리안투데이] 개항동서 ‘희망 플러스 대화’에 참여한 구청장과 시민들 © 김종래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은 “오늘 개항동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건의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와 협력해 신속하게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희망 플러스 대화’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장으로, 앞으로도 인천 중구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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