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9년 이후 출생아를 양육하는 중구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구청 전시와 홍보물로 활용된다.
 [코리안투데이]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 개최…행복한 가족의 순간 담는다, 중구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출산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와 함께하는 출산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출산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일상 속 행복한 순간 ▲성장과 배움의 순간 ▲자연 속 아이들의 모습 ▲감정이 담긴 특별한 장면 ▲문화와 전통이 반영된 사진 등이며,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담은 창의적인 사진도 응모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양육하는 중구민 가족으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이며, 중구 통합 플랫폼 ‘온통중구’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규격 및 제출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주제 표현력, 작품성, 출산 장려 효과성, 가족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합성사진이나 스튜디오 촬영 사진은 제외된다. 수상자는 5월 중 발표되며 ▲대상(1명, 5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30만 원) ▲우수상(3명, 각 20만 원) ▲장려상(14명, 각 5만 원) 등 총 20명에게 상금 24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구청 로비 및 중구광장 등 주요 장소에 전시되며, 향후 중구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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