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본격 시행…미래세대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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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본격 실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오남용 및 신종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성동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본격 시행…미래세대 보호 앞장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총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8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게임이나 해외여행 중 노출될 수 있는 신종 마약류의 위험성 ▲의료용 마약과 불법 약물의 차이점 ▲마약 중독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성동구는 지역 약사회의 약사 강사단 및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보다 실감 나게 전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민,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약물 중독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의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인 계몽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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