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교양강좌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돼온 울산 대표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총 8회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상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홍보물 © 정소영 기자 |
개강식 첫 강좌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함께하는 ‘웃음이 보약이다’로, 웃음을 통한 건강과 삶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유쾌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반기 강연은 총 4회로 구성되며, ▲5월 15일 안종준 울산대병원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7월 17일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9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또한 관내 기관·단체 수요에 맞춘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를 상·하반기 각각 2회씩 별도로 운영해 평생학습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아카데미는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서 시민들의 지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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