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1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구청 앞 우리은행 2층에 위치해 있다.
이번 통합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들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2023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통합센터를 통해 구직자들은 이제 다양한 최신 고용 동향과 세분화된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약 57평 넓이의 공간으로, 카페형 쉼터와 회의실 등의 편의 공간을 갖추어 구직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취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1 맞춤형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직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3회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고용률 1위를 달성한 것처럼, 새해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며 “단순히 일자리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영등포가 직주근접의 4차 산업 일자리 중심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통합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는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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