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초‧중생 90명 해외어학연수로 글로벌 인재 양성

금산군, 초‧중생 90명 해외어학연수로 글로벌 인재 양성

 

금산군 초중학생 90명이 116일부터 212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 주관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54명과 중학생 36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영어 학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군에서 385만 원을 지원하고, 참가 학생이 145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산군, 초‧중생 90명 해외어학연수로 글로벌 인재 양성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금산군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참가 학생들은 개인 수준에 맞춘 원어민 1:1 수업, 그룹수업, 영어 첨삭지도, 단어암기 등 110교시의 정규 수업을 통해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받는다. 또한, 싱가포르 3, 말레이시아 2회에 걸친 현지 문화탐방이 포함되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로, 인성, 리더십 전문 교육도 병행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언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금산군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도시 금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신영 이사장 또한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수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금산군이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금산군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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