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2025년 주민 안전·생활편의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

수지구 2025년 주민 안전·생활편의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025년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도로, 공원·녹지 환경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안전 강화, 노후된 도로와 보도의 체계적 정비, 공원과 산책로의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지구 2025년 주민 안전·생활편의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908 인근의 완충녹지 우천시 피해 사진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2025년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한 개선 작업과 노후 도로 정비, 공원 및 녹지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지구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조 신호등을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추가로 신설한다. 동천디이스트삼거리 외 2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정지선을 5m 이격해 차량과 보행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죽전동 995-2(수지벽산4단지 인근), 상현동 868-2(심곡서원 앞), 동천동 183-9(영풍마드레빌아파트 인근)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안전성을 강화한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776 인근 공원 내 보안등. 탄성포장 등 노후된 시설 사진 © 김나연 기자

 

통행량이 많지만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고기동 노인회관관음사 구간(2.58km)의 도로 공사를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기동 식당가~동천동 말구리고개’, ‘성복동 식당가 일원’ 등 남아 있는 도시계획도로 2곳도 개설 공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수지구는 노후된 택지지구의 보도와 도로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봉1로, 대덕공원, 신봉2로 인근의 보도를 개선하고, 소현초, 상현로, 현암중 인근 도로를 연내 순차적으로 재포장한다.

 

보행자 도로와 산책로 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풍덕천동 770·776(풍덕초 인근)과 776(토월초 인근) 지역에는 노후 보안등과 바닥 포장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동천동 908(오리온물류센터 인근) 완충녹지에는 배수시설을 정비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며, 죽전동 1309(꽃메마을 한라프로방스2차 앞) 완충녹지에는 밤길 안전을 위한 볼라드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상현동 1171(광교숲속마을)의 산책로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녹지대를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

 

수지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의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 노후 인프라의 체계적 정비,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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