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실시

2025년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실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반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진 상황에서, 반지하주택 거주자들이 침수 상황 시 창문을 통해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방범창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아 평상시에는 방범 기능을 제공하며, 재난 시에는 내부에서 열 수 있어 비상 탈출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반지하주택 구조 특성상 침수 상황에서 수압으로 인해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다.  

 

중구에 전입 신고한 반지하주택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신청은 중구청 건축과 건축안전팀(신포로 27번길 80)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1가구당 1개 창문 설치로 제한되며,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침수 우려 지역의 반지하주택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한다.  

 

2025년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실시

 [코리안투데이] 2025년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중구 관계자는 “조기에 지원 대상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청서 서식 및 자세한 정보는 인천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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