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안전한 공원’으로 새 단장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대상으로 환경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10월 2일 각계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환경디자인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등 8개 기관의 협력과 후원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3,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전경실련)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2개소에 쏠라표지병과 고보조명을 설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공원의 심미성을 강화하며, 주의 환기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디자인 적용으로 공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코리안투데이]쏠라표지병,고보조명이미지 AI생성 © 이윤주 기자

 

기념행사에서는 공단, 세종시의회, 대전경실련 등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현장 답사 등을 진행했다.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의 이창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공원이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한 환경디자인으로 개선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환경디자인 사업을 시작으로 더욱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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