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전통을 걷다, 소창의 향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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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y

‘강화의 전통을 걷다, 소창의 향기를 담다’

강화 소창체험관, 인천 유일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 선정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공간인 소창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소창체험관은 강화군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의 명소, 콘텐츠, 장인 등을 발굴해 총 100곳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지난 2023년 10월, 강화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과 함께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며 강화군의 문화적 가치를 알렸다.

 

올해에는 이달 17일부터 시작된 **‘로컬100 스탬프 투어’**에 소창체험관이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00곳의 문화자원 중 단 15곳만이 엄선된 이번 스탬프 투어에서 강화 소창체험관은 강화군의 전통 직물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이마트24가 협업하여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소창체험관을 비롯한 15개 명소 인근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기념 배지, 이마트24 할인권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투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는 이마트24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다.

 

특히, ‘로컬100’의 각 명소를 소개하는 2025년 개정판 안내 책자가 발행될 예정으로, 강화 소창체험관의 전국적인 홍보 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소창체험관이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지역 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강화군의 문화자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전통 직물인 소창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공간으로, 과거 강화 섬유산업의 명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관광지다. 한때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던 강화 소창은 현재 방문객들에게 직접 직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

강화 소창체험관이 이번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강화군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의 전통을 걷다, 소창의 향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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