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의 날’ 맞아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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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y

 

서울 은평구가 내달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신체활동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평IN 건강라이프,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시범 운영한 ‘지금은 운동시대’ 중년여성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2023년 9개 반을 운영하며 신체활동 개선 효과를 높였고, 주민 만족도 역시 높아 지속적인 운영이 결정되었다.  

 

최근 5개년 은평구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비만율이 2020년 27.7%에서 2024년 30.7%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구는 2025년 비만예방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비만예방의 날’ 맞아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젝트 추진

 [코리안투데이]  지금은 운동시대 운영 모습 © 양정자 기자

 

 

맞춤형 신체활동·건강관리 지원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젝트는 내달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 기본형 과정과 12주 상세형 과정으로 나뉘어 총 7개 반에서 250명을 모집해 운영된다. 대상자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50~69세 여성 중 체질량지수(BMI) 25kg/m² 이상인 비만 여성이 우선 선정된다.  

 

프로젝트는 은평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는 주 1회 근력, 유산소, 유연성 등 중강도 운동과 빠르게 걷기 실천을 병행하며, 월 1회 영양교육과 건강관리 문자를 제공받게 된다.  

 

중강도 운동 과정에서는 심박계 측정기를 착용해 실시간으로 운동 강도를 확인하며, 참여자의 운동 인식을 개선해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 및 문의  

12주 상세형 과정 1차 모집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 1:1 채팅을 통해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내달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 또는 은평구청 건강관리과(02-351-822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비만예방의 날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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