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책으로, 새로고침’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하며, 독서대전의 목적과 연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행사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의미 있고 풍성한 독서문화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슬로건과 목적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아이디어다. 특히 ‘책으로, 새로고침’이라는 슬로건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연간 프로그램 및 본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및 홍보 등의 아이디어가 포함되면 된다. 예를 들어, 책과 관련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독서와 예술을 접목한 전시회, 독서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제안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2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김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하여 편리하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게 했다.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편의 우수 제안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결과는 오는 5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주요 프로그램에 반영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를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서문화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이보옥 기자 |
한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한 지자체를 책의 도시로 선정하여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김포시 곳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독서대전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김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다채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김포시가 책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